[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맷 윌리엄스 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루 코치로 일하게 됐다.
애리조나 피닉스지역 라디오 방송국의 스포츠쇼 진행자인 존 감바도로는 11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윌리엄스 코치는 지난 정규시즌 직후 워싱턴 감독에서 해임 됐다. 2014년 워싱턴을 맡아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승률 1위를 기록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했고 올해는 시즌 막판 부진에 빠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워싱턴에서 2년간 179승 145패(.552)의 성적을 남겼다. 2014년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윌리엄스 코치는 선수시절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애리조나에서 뛰었고 은퇴도 애리조나에서 했다.1999년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17년 동안 통산 1,878안타, 1,218타점, 378홈런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던 1990년 122타점을 리그 1위, 1994년 43홈런으로 리그 1위에 각각 오른바 있다.
애리조나는 지난 시즌 3루 코치를 맡았던 앤디 그린이 샌디에이고 감독에 선임되면서 보강이 필요했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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