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의 중국 공략,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11.11 07: 36

 최근 토니모리의 중국 진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중국 1선 도시라 불리는 베이징, 상하이에 매장을 여섯 군데나 오픈하는 한편 칭다오(靑島)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국 뷰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중국 내에서 화장품업은 아직은 초기 발전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중국진출은 그 잠재력이 크다. 토니모리는 우수한 제품력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에는 중국의 1선 도시라 여겨지는 베이징, 상하이에 6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토니모리는 베이징, 상하이에 매장 오픈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전 제품을 쉽게 한곳에서 체험하거나 구매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내 인기 높은 빅 모델 마케팅, 토니모리 웨이보, 파워 웨이보리언 운영, 대대적인 샘플링 등의 마케팅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또한 중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빅 모델(현아)을 활용한 매장 비주얼 작업을 통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리에서 대대적인 샘플링 행사를 열어 많은 이들이 직접 토니모리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국민 남동생이라 불리며 핫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진학동’을 모델로 선정했다. 중국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진학동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중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K-BEAUTY를 이끄는 한국 대표 뷰티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중국에서 보다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칭다오(靑島)에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38개의 매장과 600여 개의 숍인숍을 운영 중이다. 중국1선 지역의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중국 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중국 현지에 제조공장 설립하고 중국 특화 제품을 개발, 중국 시장을 활발히 공략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토니모리의 베이징 2호점(원양미래휘점) 오픈식 장면. 아래 사진은 토니모리 모델 진학동. /토니모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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