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에 마침표를 찍는 롤점검이 끝났다. 5.22패치 적용을 기점으로 사실상 2016시즌이 시작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동안 예정됐던 롤점검을 7시 31분 마무리했다. 이번 롤점검은 서버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 등 평소같은 일반적인 롤점검이 아닌 다가올 2016시즌의 프리시즌에 해당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롤점검을 통해 프리시즌의 시작을 알리면서 챔피언 특성 아이템 등 2016시즌은 의미 있는 선택의 해가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우선 이번 5.22 패치를 통해 2016시즌 원거리딜러가 새롭게 태어났다. 그레이브즈, 미스 포츈, 케이틀린, 코그모, 코르키, 퀸 등 6명의 원거리딜러가 과거와 달라졌다. 새로운 아이템도 다양하게 추가되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의 설명.
라이엇게임즈는 "원거리 딜러 업데이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각 챔피언마다 선택될 때 자신만의 이유가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해당 챔피언을 플레이하는 입장뿐 아니라, 같은 팀에서도 상대하는 팀에서도 챔피언에 따라 게임이 달라지는 개성을 부여하고 싶었다"고 업데이트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각 챔피언의 강점을 강조하거나, 새로운 특기를 부여했다. 루시안과 그레이브즈 사이에서 고민할 때, 단순 피해량 말고도 다른 이유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각 원거리 딜러들의 기본 공격 자체를 차별화하고자 했다. 원거리 딜러는 기본 공격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라이엇게임즈는 2016 프리시즌에서는 "원거리 딜러 플레이어가 아니라도 새로운 시작 아이템과 전면 개편된 특성 시스템으로 게임을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투명 와드가 상점에서 삭제되고, 시야석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며, 정글 몬스터가 좀 쉬워지고, 내셔 남작 둥지에 새 얼굴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롤점검 완료 후 라이엇게임즈는 랭크게임이 비활성된 시간에 지난 2015시즌 골드 티어를 달성한 유저들에게 승리의 시비르 한정스킨을 지급할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