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디 고든, 개인 첫 골드글러브 수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1.11 09: 34

마이애미 말린스 내야수 디 고든이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디 고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5 롤링스 플래티넘 글러브 시상식에서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부분을 수상했다. 디 고든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골드글러브상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진다. 감독과 선수들만이 이 상에 투표할 수 있으며 그들은 자신에게 투표할 수 없고 오직 자신의 리그에 있는 선수에게만 표를 던질 수 있다.

디 고든은 2011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수비에서는 144경기에 선발 출장해 6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4홈런 58도루 타율 3할3푼3리로 활약했다.
한편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는 2008년 8년 연속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들은 한 명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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