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전 야구 해설위원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하 위원은 지난해 11월 지인에게서 "강남에 있는 건물 임대료가 들어오면 갚겠다"며 3000만 원에서 선이자를 뗀 2490만 원을 빌렸다. 그러나 8개월이나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하 위원은 강남에 사무실이 있지만 경찰 조사 결과 그 건물을 소유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송파경찰서는 하 위원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utumnbb@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