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목표는 공격진 보강?...사포나라 영입 고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11 12: 59

리버풀이 리카르도 사포나라(24, 엠폴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이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세리에 A의 스타 사포나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사포나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선수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18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해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서 벌써 4골 3도움을 올렸다.

사포나라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내 그의 기량을 점검한 리버풀은 내년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포나라를 영입하고자 한다.
하지만 엠폴리는 사포나라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 엠폴리의 마르셀로 카를리 단장은 "1월에 어떤 선수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모든 선수를 지킬 것이다. 내년 6월이 된 뒤 이적 제안을 평가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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