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2015 제1회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 대회 21일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1.11 14: 54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들을 위한 풋살 대회가 늦가을 부천 땅을 물들인다.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주최하고, OBS 방송국이 주관하는 부천FC 2015 제 1회 부천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을 위한 풋살 대회로서 팀원 간 돈독한 우정은 물론 도전, 열정, 성취를 경험해 추억을 쌓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은 각 조별로 2차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1위 팀이 4강에 올라 결승 진출과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팀 당 5명씩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며, 경기 시간은 전후반 없이 총 12분씩 진행된다. 4강전부터 결승전은 전후반 7분씩 경기로 치러진다.

상품도 풍성하다. 먼저 참가자 전원에게는 축구화가방, 축구스타킹, 여성 스포츠 헤어밴드, 부천FC사인볼 및 마우스패드가 증정된다. 또한 대회 우승팀에는 부천FC 공식 용품 후원사 싸카의 스포츠 용품 상품권 80만 원 및 축구공 5개, 준우승 팀에는 스포츠 용품 상품권 40만 원 및 축구공 4개가 주어진다. 개인상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 MVP는 스포츠 용품 20만 원 상품권 및 축구공 1개가 증정된다.
이번 대회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만큼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경기당 심판배정, 운영진, 자원봉사자 배치로 원활한 경기를 돕는다. 참가한 선수들은 쌀쌀한 날씨를 감안해 경기장 내 락커룸에 있는 샤워시설을 쓸 수 있다. 또한 각 팀 전용 텐트형 라커룸이 배치되어 경기 준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샤워실과 라커룸 주위에 여성 경호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막는다. 
단순한 풋살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EDM 페스티벌로 참가자들이 축구 외에 융합 문화 컨텐츠로서의 축제를 즐기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점심식사 후 슈팅 퀸 페스티벌, 축구상식 OX 퀴즈를 통해 중간 이벤트 타임을 열어 경기로 인해 지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띄운다. 경기장 외곽에 지역 내 인디 밴드를 초청해 버스킹 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가벼운 음료와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배치한다.
하이라이트는 결승전 이후 펼쳐질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다. 우승팀 시상식도 EDM 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 형식적이 아닌 모두가 축하하고 뜨거운 분위기에서 치러져 오래 기억에 남기 위함이다.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축구 여성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KFA)에 정식으로 등록한 기록이 있거나, 현재 등록 되어 있는 선수와 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참가할 수 없다. 신청은 이메일(mediasemnet@gmail.com)로 할 수 있으며, 10일부터 선착순 접수 완료 시점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개인당 1만 원이다.
문의는 부천FC 사무국(032)655-1995) 또는 ㈜에스이앰 (032)859-4546)으로 연락하면 된다./dolyng@osen.co.kr
[사진] 부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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