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를 당한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이 서브 리시브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KGC인삼공사는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19-25, 20-2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4연패와 함께 1승 6패(승점 4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헤일리는 26득점(공격성공률 38.33%)로 고군분투했지만 8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이성희 감독은 경기 후 “서브 리시브에서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 서브 리시브가 됐어야 했는데 잘 안 돼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평가했다. 센터진 활용에 대해선 “초반 센터를 이용한 플레이를 많이 하려고 주닙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잘 안 됐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2세트와 3세트 후반에는 비교적 센터진 활용이 잘 됐는데, 더 일찍 됐으면 오늘 결과보다 더 좋은 경기를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