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외야수 민병헌이 1회부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민병헌은 11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예선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민병헌은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서 초구에 왼발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민병헌은 곧바로 이용규와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KBO 관계자는 "민병헌이 왼발 세 번째, 네 번째 발가락 부위 발등에 공을 맞았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고, 단순타박이다"라고 전했다. /cleanupp@osen.co.kr

[사진] 타오위안(대만)=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