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신영철 감독, “점수가 안 나와 어려웠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1.11 21: 35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팀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전력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그로저의 맹활약에 눌리며 세트스코어 0-3(22-25, 17-25, 21-25)로 완패했다. 한국전력은 2연패로 4승 5패를 기록. 5위로 떨어졌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할 말이 없다”라면서 “첫 세트를 잡았어야 했는데, 유광우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린 게 아쉬웠다. 공격에서 점수가 안 나와 어려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광우가 수비도 잘 하고 경기 운영 능력도 좋았다”며 상대 선수를 칭찬했다.

전광인의 몸 상태에 대해서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재덕에 대해서도 “허리가 좋지 않다. 오늘도 침을 맞고 왔는데, 경기 중 인상을 쓰는 것 같아서 뺐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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