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경 첼리스트, 운길산수종사 인근서 시신으로 발견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1.11 21: 54

지진경
[OSEN=이슈팀] 경기 남양주 운길산에서 첼리스트 지진경 중앙대 음대 교수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 교수의 시신이 발견됐다.
등산복 차림의 지 교수는 발견 당시 엉덩이부터 왼쪽 다리까지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발견 장소가 급경사 바로 아래이고, 경사로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며 등산을 하다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지 교수는 서울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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