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7이닝 1실점' 장원준 "WBC 아쉬워 잘 던지려 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1.11 23: 22

[OSEN=타오위안(대만), 이대호 기자] 두산 베어스 우승의 주역이었던 장원준(30)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해서도 팀을 구했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1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0-1로 역전승했다. 선발 장원준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해 승리투수가 됐고, 1승 1패가 된 한국은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 후 장원준은 "아무래도 앞번(2013) WBC에는 아쉬움이 남아서 이번에는 좋은 투구를 하려고 했다. 도미니카 타자들이 공격적이라 정면승부보다 유인구 위주로 가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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