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다시 바르셀로나 1군에서 훈련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호출을 받거나 부상을 당한 이들을 제외한 선수들이 훈련을 했다"고 훈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백승호의 모습도 보였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1군 선수들이 대거 자리를 비운 가운데 B팀에 있는 선수들을 호출했고 이 가운데 백승호도 포함됐다.

백승호는 올 시즌 프리시즌부터 지속적으로 1군 훈련을 오갔다. 이전에도 백승호는 1군 훈련에 잇따라 참여하며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공을 찼다.
백승호는 이번 훈련에 참가했지만 올해에는 1군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출전정지 제제로 인해 내년 1월에나 공식 경기에 뛸 수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