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5, 전세계 35개국 참가 개막...아시아 최대 BTB 게임쇼로 성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1.12 11: 12

올해로 열한해째를 맞이한 지스타가 아시아 최대 게임 비즈니스쇼로 거듭났다. 전세계 35개국 633개사가 참가한 지스타 2015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개막했다.
12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15 개막식에는 강신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상 주최·주관·개최도시 및 후원기관)를 비롯하여, 박민식 의원, 유재중 의원, 이만우 의원(이상 국회의원), 이해동 시의장(부산시 의회)이 참석했다.
게임 업계에서는 장원상 네시삼십삼분 대표,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정경석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업계 유관기관 기관장들도 참석하여「지스타 2015」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다.

▲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보는 BTC
올해 BTC관은 BEXCO 제 1전시장 전관을 사용한다. 2014년보다 53부스 늘어난 1,450부스가 마련됐지만 사실상 국내 기업은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삽분 3개사에 불과하다.
해외기업으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플레이스테이션4外) 등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 BTB관, 아시아 최대 게임 비즈니스 메카로 우뚝
BTB관 규모는 515개사 1,186부스로 BEXCO 제2전시장 1층과 3층 전관을 활용한다. BTB관은 행사기간 내내 수준 높은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운영되며, 참가사와 바이어의 네트워킹 분위기가 조성된다.
BTB관 국내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게임빌, 스마일게이트, 아이지에이웍스, 카카오, 컴투스, 삼성전자 등이 참가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이 공동관을 마련해 참여한다. 해외기업으로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유니티코리아, 텐센트코리아, 트위치, 한아세안센터 등이 참가한다.
 
▲ 중소게임개발사와 투자자 간 만남의 장(場), 투자마켓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투자마켓은 우수 중소게임개발사 발굴 및 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 간의 만남의 장’으로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신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투자마켓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게임 개발사 28개 기업이 사전에 IR 피칭 영상을 투자자에게 제공하여 매칭률을 높였다. 투자마켓 현장에서는 게임 전문 벤처캐피탈 및 대형 퍼블리셔 투자팀이 참석하여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 상담 진행, 우수 게임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 등 컨설팅 활동을 한다.
▲ 국내 유일의 게임 산업 전문 채용박람회
전시기간 중 우리 게임 산업의 고용창출 및 중소게임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2개의 게임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의 현장 인터뷰 주선은 물론 면접기술, 구인구직 컨설팅도 함께 선보인다.
▲ e스포츠, 문화와 스포츠의 조화 이뤄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은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네이버 LOL 케스파컵’ 4강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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