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유소년 해외 연수...분데스리가 체험 예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12 12: 30

성남 FC가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유소년 해외연수를 앞두고 출정식 및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지난 11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성남 FC 이재명 구단주와 곽선우 대표이사, 연수에 참가하는 성남 FC 유소년 선수들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개테스트를 통해 입단하는 18세 이하(U-18)팀, U-15팀 유소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등 31명이 참가하는 성남 FC 유소년 해외연수는 오는 21일 독일로 출국해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레버쿠젠, FC 샬케 04, FC 쾰른 등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명문 산하 유소년 팀들과의 친선경기 및 분데스리가, 유로파리그 경기관전, 독일 유소년 대표팀 지도자 초청 강연 실시를 통해 선진 축구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이재명 구단주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 축구문화를 잘 경험하여 성남 FC의 미래로 성장하길 바란다. 우수한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냉정한 평가를 내려보고 가슴에 큰 꿈을 품고 돌아와 성남을 유소년 축구 메카로 발전시키는 데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선수단대표로 선서를 맡은 U-18팀 양시후는 “동료 및 후배들과 함께 하는 독일 해외연수에서 성남FC를 대표하는 만큼 성실히 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남은 "이번 유소년 해외 연수를 시작으로 성남형 유소년축구 공정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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