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모나스테리오스, ⅔이닝 3실점 뭇매 강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11.12 13: 24

베네수엘라 우완투수 카를로스 모나스테리오스가 1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모나스테리오스는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벌어진 프리미어12 조별리그 3차전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2개 잡는동안 4피안타 1볼넷 3실점을 했다.
2005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던 모나스테리오스는 2006년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옮겼다. 그리고 2009년, 룰5 드래프트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데뷔는 2010년으로 32경기(13선발)에 나서 3승 5패 88⅓이닝 평균자책점 4.38을 거뒀다.

장래가 유망한 우완투수였던 모나스테리오스는 어깨부상을 당했고, 2012년 다저스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이후 독립리그와 멕시코리그에 활약하고 있다.
1회부터 모나스테리오스는 뭇매를 맞았다. 정근우에게 초구 안타, 손아섭에게 초구 번트 내야안타를 맞은 뒤 김현수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두들겨맞고 2점을 내줬다. 이대호를 뜬공, 박병호를 땅볼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나성범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더니 황재균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맞았다.
결국 베네수엘라 루이스 소호 감독은 그를 빼고 호스마르 카레뇨를 투입했다. /cleanupp@osen.co.kr
[사진] 타오위안(대만)=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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