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내야수 황재균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황재균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벌어진 프리미어12 조별리그 3차전 베네수엘라전에 3루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2로 앞서가던 4회말 황재균은 선두타자로 등장, 로베르트 팔렌시아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때렸다. 이번 대회 본인의 첫 홈런이자 팀 2번째 홈런이다.
이어 황재균은 7-2로 크게 점수를 벌린 5회말 조니 카라바요의 커브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한국은 5회말 현재 8-2로 앞서고 있다. /cleanupp@osen.co.kr

[사진] 타오위안(대만)=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