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원톱' 한국, 미얀마전 선발 발표...손흥민 벤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1.12 18: 43

한국이 미얀마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의조(성남)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4전 전승으로 G조 선두에, 미얀마는 1승 1무 3패로 4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지난 6월 미얀마 원정길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이재성(전북)과 손흥민(토트넘)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 승리로 2차예선의 문을 연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크다. 한국은 FIFA 랭킹 48위, 미얀마는 161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40년 넘는 세월 동안 10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의 황의조를 필두로 지동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재성이 뒤를 받친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교체 출격을 노린다.
정우영(빗셀 고베)이 1차 저지선 역을 맡은 가운데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 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광저우 R&F)가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낀다.
■ 한국 미얀마전 선발 명단
FW : 황의조
MF : 지동원 구자철 기성용 이재성 정우영
DF : 김진수 곽태휘 김영권 장현수
GK : 김승규/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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