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연재 인턴기자] 2015 케스파컵의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결전이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단기 오픈 토너먼트인 ‘네이버 2015 LoL 케스파컵’의 4강전 및 결승전이 오는 13일, 14일 양 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케스파컵은 네이버가 메인 후원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며 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한다.
앞서 9일, 10일 양일간 서울 넥슨 아레나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케스파컵 8강 1일차에는 KT 롤스터가 CTU 파토스를 2:1로 꺾고 CJ 엔투스가 진에어 그린윙즈에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KT와 CJ의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또한 2일차에는 ESC 에버가 레블즈 아나키를 꺾으면서, 아마추어 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4강에 이름을 올렸다. SK 텔레콤이 스베누 소닉붐에 승리하면서, SKT와 에버의 대결이 성사됐다.

케스파컵 4강전과 결승전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각각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4강전 1경기는 KT와 CJ가, 2경기는 SKT와 에버가 3전 2선승제로 경기를 펼친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4강전 승리 두 팀이 만나게 된다.
부산 케스파컵 현장에서는 메인 스폰서인 네이버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먼저 ‘네이버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는 케스파컵 경기 중간 LED 화면을 통해 나오는 틀린 그림을 찾아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LoL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두 명에게 직스 스태츄를 증정한다.
또한 네이버는 14일 오후 2시부터 지스타 네이버 게임 앱 부스에서 ‘LoL 프로 e스포츠선수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 사인회에는 ‘Faker’ 이상혁, ‘Score’ 고동빈, ‘Fury’ 이진용, ‘Cpt Jack’ 강형우, ‘Watch’ 조재걸 총 5명의 선수가 참가해 게임 및 e스포츠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결승전에서는 최고의 선수를 뽑는 아주부 MVP 투표도 진행된다. 아주부 MVP 투표는 결승전 생방송 중 투표페이지를 통해 1인 1회(비회원 투표 가능, 중복 투표 불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30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결승전 최고의 선수로 아주부 MVP에 선정된 이는 200만 원의 MVP 상금을 받는다.
한편 케스파컵 4강 및 결승전 경기는 옥션 티켓을 통해 입장권 구입 후 관람할 수 있다. 4강 및 결승전 티켓은 사전 판매 및 일부 현장 판매로 진행되며, 현장 티켓 구매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1층 1만 원, 2층 5000원에 가능하다. 아울러 라이엇 게임즈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 내에 ‘라이엇 스토어’를 운영한다. 케스파컵 티켓 소지자에 한해 티켓당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네이버 2015 LoL 케스파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유통하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되며, 프로 LoL e스포츠 팀은 물론, 세미 프로 및 아마추어 LoL 팀들도 참여하는 단기 대회이다. 또한 케스파컵은 국내 검색 포털 네이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총 1억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4000만 원, 준 우승팀에게는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케스파컵 본선은 전 경기는 게임 채널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된다.
케스파컵은 게임 채널 스포티비 게임즈 채널로 방송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스포츠TV,네이버 스포츠, 아주부,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네이버 V, 아주부 내 스포티비 글로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중국어로는 롱주를 통해 볼 수 있다. /yj01@osen.co.kr
[사진] 케스파컵 안내 포스터.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