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문경은, "빨리 연패 끊고 분위기 전환 노리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12 20: 59

"연패 끊고 분위기 전환 위해 노력하겠다".
서울 SK는 1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와 경기서 90-99로 패했다. SK는 드워릭 스펜서가 27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2점, 김민수가 21점을 기록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준비한 전술대로 경기를 잘 풀었다. 3쿼터서 승부를 보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의 리드를 이끌고 있을 때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에서 바로 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면서 "7~8점 정도로 앞서고 있을 때 외곽이 터졌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헤인즈에게 득점을 주고 외곽을 막기 위해 노력했는데 상대의 슛 감각이 굉장히 좋았다. 수비를 달고 공격을 성공하면서 어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2-3 지역방어를 이어간 상황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사이먼이 골밑에서 잘 버텨내고 상대의 슛을 흔들리게 하면 리바운드서 유리하게 된다. 리바운드 후 속공이 나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한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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