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폭발' 오리온, 선두질주... 모비스 맹추격(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12 21: 32

애런 헤인즈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SK를 6연패로 몰아 넣었다. 또 모비스도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맹렬히 추격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애런 헤인즈(27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99-9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연승과 함께 17승 3패를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오리온은 3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막판 헤인즈와 이승현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완승을 챙겼다.

울산 모비스는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서 66-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3승 6패를 기록, 1위 오리온을 맹렬히 추격했다. 모비스는 커스벅트 빅터가 21점-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이 30점-17리바운드-5블록슛으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패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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