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캐릭터가 작은 모니터 화면을 탈출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2015 지스타를 통해 슈팅액션 게임 MXM을 선보이고 게임 속 캐릭터를 오프라인으로 출동시켰다.
BTC MXM 부스에서는 IP 전시 위주로 캐릭터들이 총동원됐다. 리니지 ‘데스나이트’, 블소 ‘진서연’, 오리지널 캐릭터 ’카그낫조’의 대형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
직업이 사진작가인 마스터 ‘로레인’은 코스튬 플레이 모델이 방문객들에게 기념 사진을 찍어준다.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인화할 수 있다. 특정 시간마다 코스프레 모델의 포토타임을 운영하며, 캐논의 플래그쉽 카메라 ‘EOS-1DX’를 로레인의 컨셉 카메라로 함께 선보인다.

아이돌 컨셉의 마스터 ‘비타’의 최초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부스 방문객들은 비타의 미니 앨범 음원과 처음 공개하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운동화 수집이 취미인 마스터 ‘징타이’ 존을 운영한다. 징타이와 그가 수집한 다양한 운동화를 함께 소개하는 공간이다. 현장 방문객들은 유명 커스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리폼 운동화 작품들을 볼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리폼 운동화를 제작할 수도 있다.

직업이 야구선수인 마스터 ‘소니드’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제휴 부스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소니드와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함께 사용하는 락커룸 형태로 구성했다. 방문객은 나성범, 에릭 테임즈, 김태군, 이재학이 실제로 사용한 선수용 헬멧, 모자, 야구공, 장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천재 기술자인 마스터 ‘모로로’는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의 제휴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컨셉은 기계를 만지기 좋아하는 모로로의 작업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940M GPU’가 탑재된 삼성 노트북을 이용하여 MXM의 PvE 스테이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MXM의 마스터를 주인공으로 한 자체 웹툰 브랜드 ‘MXM COMIX’ 존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R&B’, ‘노아’, ‘이노윈’의 웹툰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은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하는 2016년 MXM 코믹스를 확인할 수 있다.
11월 13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블소를 테마로 하는 뮤지컬이 지스타로 달아오른 부산 해운대의 밤을 수놓는다. 뉴에이지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은 블소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테마로 한 뮤지컬로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선무대’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묵화마녀 진서연’은 블소의 IP와 완성도 높은 OST를 바탕으로 게임 스토리의 중심 캐릭터인 ‘진서연’의 일대기를 뮤지컬적 상상력으로 재창조했다. 춤과 노래 뿐만 아니라, 미디어파사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리듬과 타악, 마샬아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뮤지컬 1세대 배우인 남경주가 뮤지컬의 예술 감독을 맡았다. 이외에도 국내 뮤지컬의 정상급 제작진과 배우가 출연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