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가 노르웨이 원정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유로 2016 본선행에 한걸음 다가섰다.
헝가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유로 2016 플레이오프 1차전 노르웨이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승리한 헝가리는 오는 1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노르웨이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노르웨이는 헝가리와 점유율 싸움에서 엄청난 우위를 점했다. 노르웨이는 83%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2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반면 헝가리는 7개에 그쳤다.

그러나 경기의 결과는 내용과 상관이 없었다. 엄청난 열세 속에서 전반 26분 라슬로 클라인히슬러가 선제골로 앞서간 헝가리는 노르웨이의 대대적인 반격을 견뎌낸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