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달만에 팀 복귀... 철저한 보안속 '엘 클라시코' 준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13 08: 18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의 상태를 철저히 숨겼다.
아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부상 후 복귀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골을 터트리는 등 큰 부담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9월 26일 라스 팔마스와 라리가 6라운드서 페드로 바르가스와 충돌해 무릎부상을 당했다. 그 후 메시는 재활을 통해 복귀를 노렸고 2달만에 훈련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네이마르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9경기 동안 7승을 챙겼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훈련장 사진을 공개했지만 메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백승호도 훈련에 참석했지만 메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에 20장의 훈련 사진을 올렸지만, 메시 사진은 없었다. 훈련하는 모습을 숨겼다"고 전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오는 2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더비 때문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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