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디 고든, 실버슬러거-골드글러브 동시수상 영예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13 08: 5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마이애미 말린스 내야수 디 고든이 생애 처음으로 골드 글러브와 실버슬러거상 동시 수상자가 됐다.
고든은 13일(이하 한국시간)발표된 루이빌 슬러거 실버슬러거상 시상에서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 됐다. 이에 앞서 고든은 11일 골드 글러브상 시상에서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 된 바 있다.
고든은 지난 오프시즌 LA 다저스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45경기에 출장하면서 615타수 205안타 46타점 88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333/.359/.418/.776을 기록했다. 최다안타, 타율, 도루(58개)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에서도 놀라운 향상을 기록해 명실상부 공수주를 갖춘 선수가 됐다.

고든 외에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랜든 크로포드가 유격수 부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가  3루수 부문에서 골드 글러브상과 실버슬러거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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