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이 폭우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3차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45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두 팀의 경기를 하루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진 탓에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가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는 두 팀의 동의를 얻어 14일 오전 9시에 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를, 브라질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지난 달 열린 월드컵 예선 2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에콰도르에 0-2패, 파라과이에 0-0 무승부를 거두는 졸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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