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얼음찜질?’ 호날두 철저한 자기관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1.13 10: 1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 세계최고 축구선수가 됐을까.
카를로 안첼로티(56)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호날두의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안첼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안첼로티는 “유럽경기서 돌아오는 날이었다. 새벽 3시쯤 됐었다. 그런데 호날두는 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트레이닝 시설로 갔다. 그러더니 얼음을 물에 풀어놓고 냉찜질을 하더라. 경기출전으로 인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호날두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한 증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호날두는 피로회복을 위해 집에 한냉요법 치료기를 설치했다. 폴 클레멘트 코치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이스탄불에서 돌아온 뒤 새벽 6시에 물리치료를 받았다”며 그의 철저한 프로정신을 칭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4점으로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2일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7점)와 운명의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호날두와의 진검승부가 기대를 모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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