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까지 타깃, 잠자고 있는데 머리에 총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15 07: 27

콜롬비아에서 노숙자가 아무 이유 없이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일부 영국 매체는 콜롬비아의 불안한 치안에 대해 보도했다. 콜롬비아는 미국에서 자국민 여행자제국으로 분류할 정도로 치안이 불안한 곳으로, 총기 소지의 경우가 많아 평소에도 주의를 살펴야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의 치안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노숙자에게도 위험했다. 최근 한 CCTV에는 젊은 한 남성이 길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에게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 남성은 노숙자가 자고 있는지 확인 후 머리에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는데, 19세밖에 되지 않아 많은 충격을 주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갱단 활동을 하기 전에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고 살인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근 콜롬비아에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해 1000여명의 피해자가 나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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