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6, 아우크스부르크)이 라오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구자철이 경고 누적으로 라오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돼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은 지난 10월 9일 쿠웨이트전과 지난 12일 미얀마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2회 누적으로 출전 정지가 됐다.
구자철의 부재는 아쉬움이 남는다. 구자철은 미얀마전에서 전반 30분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나 치명적이지는 않다. 현재 대표팀 내에는 구자철의 공백을 메워줄 여러 선수가 있다. 이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을 대신할 대체 선수를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구자철은 14일에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