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꾼 코스타, 첼시에 큰 도움될 것".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디에구 코스타에 대해 예전처럼 거친 모습을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니는 14일(한국시간) 데일리 스타에 게재된 인터뷰서 "그동안 코스타는 경기장에서 거친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현재 첼시에는 코스타처럼 거칠고 치열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없다"면서 "그 거칠고 강력한 투쟁심이 첼시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런 선수가 현재 첼시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나는 코스타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코스타는 분명 뛰어난 선수"라고 전했다.
첼시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 것. 루니는 코스타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첼시의 성적도 떨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코스타는 그동안 거친 모습을 보였다. 폭력적인 행위로 여러차례 징계를 받았던 그지만 분명 전방에서 강력한 투쟁력을 선보인 것은 사실.
루니는 "코스타는 싸움꾼이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장점이다. 분명 그러한 모습은 동료들에게 편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