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지냑 연속골' 프랑스, 독일에 2-0 완승... 설욕전 성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14 06: 52

'섹스 동영상' 스캔들로 어수선한 프랑스가 숙명의 라이벌 독일을 홈에서 혼쭐냈다.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랑스에서 열린 독일과 친선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와 지냑이 전-후반 각각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특히 프랑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과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여름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프랑스와 독일은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당시 프랑스는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뚫지 못해 0-1로 패했다. 반면 독일은 완벽한 전력이 아니다. 마리오 괴체을 비롯해 주전들이 대거 빠진 상황.
홈팀 프랑스는 앤서니 마샬을 중심으로 그리스만과 올리비에 지루 그리고 폴 포그바가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비록 완벽한 전력은 아니지만 독일도 뮐러, 고메스, 드락슬러 등을 내세워 맞대결을 펼쳤다.
프랑스의 공격이 조금 더 우세하게 진행되던 가운데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지루가 위협적인 모습으로 득점, 드디어 노이어가 지킨 독일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서도 프랑스가 더 즉걱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독일도 날카로운 움직임이 나타났다. 특히 독일은 후반 32분 뮐러가 프랑스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는 후반 40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왼쪽에서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지냑이 강력한 헤딩슛으로 득점, 2-0으로 프랑스가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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