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데 브루잉이 폭발한 벨기에가 1위의 위용을 증명했다.
벨기에는 14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스타드 루아 보두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A매치 평가전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폭발적인 기세를 이어가던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A매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이탈리아는 벨기에전서 패배를 당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펠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문전드로 달려들던 칸드레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벨기에는 전반 13분 베르통헌이 케빈 데 브루잉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 1-1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벨기에는 후반서 데 브루잉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을 펼친 상황에서 데 브루잉이 침착하게 마무리, 벨기에가 2-1로 앞섰다.
한편 벨기에는 후반 37분 바추아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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