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을 줄이며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
서울 SK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66-7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7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연패가 길어지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그래서 슛 성공률이 좋지 않다"면서 "1쿼터에 비해 2쿼터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쿼터서 커스버트 빅터가 4파울을 범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4쿼터서 수비가 흔드렸다. 우리와 경기를 하면 상대의 공격이 잘 이뤄지는데 분명 우리 잘못이다. 일대일 수비에 대해 적극성을 보이며 경기를 해야 한다. 실점을 줄이면서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