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MVP '키' 김한기, "나의 바드는 강력하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1.14 22: 25

[OSEN=신연재 인턴기자] 내노라하는 프로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네이버 2015 LoL 케스파컵(이하 케스파컵)"의 초대 우승컵을 거머쥔 에버. 그 중심에는 MVP까지 수상한 '키' 김한기 선수가 있었다.
김한기는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네이버 2015 케스파컵' CJ와 결승전서 알리스타와 탐켄치로 맹활약하면서 에버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팀 우승을 이끈 활약으로 인해 김한기는 이번 대회 MVP까지 거머쥐었다. 상금은 200만원.
결승전 전까지 바드라는 비주류 챔피언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한기 선수는 CJ 엔투스(이하 CJ)의 바드 저격 밴에 대해 "나의 바드가 강력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다른 선수들 덕분에 저격 밴에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히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키' 김한기 선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 먼저 우승한 소감이?
▲ 우승을 할 줄은 몰랐다. 우승을 해보니까 승리의 기쁨이 뭔지 확실히 알겠다.
- 여태까지 바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결승에서 바드 밴이 나올 것을 예상했는가. 했다면 대안은 무엇을 준비했는가.
▲ 나의 바드가 강력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서포터라는 포지션 자체가 눈에 띄는 포지션이 아니라 다른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 아마추어 팀인데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yj01@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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