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보,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1.14 22: 33

한국 삼보가 2019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14일 대한삼보연맹에 따르면 세계삼보연맹은 이날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총회에서 대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이 신청한 2019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유치신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삼보가 한국에 도입된지 15년만에 처음으로 10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르게 됐다.
삼보연맹은 세계삼보연맹총회가 대한삼보연맹이 그동안 아시아 삼보발전을 주도했으며 경기력 향상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한 것이 만장일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보연맹은 지난 해 세계청소년삼보선수권대회와 2013년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각각 유치해 성공리에 대회를 치른 바 있다. 또 내년 세계대회는 러시아의 소치에서 열리고, 2017년 대회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2018년에는 런던이 각각 개최지로 결정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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