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26)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서 1분15초2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서 정상에 오른 이상화는 이날 1000m서 1조에 포함돼 대표팀 동료인 박승희(화성시청)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해 10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박승희는 1분17초18로 결승선을 통과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이 1분12초51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