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서 6명이 빠진다.
독일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서 네덜란드와 A매치 평가전을 벌인다.
독일축구협회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명의 선수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네덜란드전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넘버원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갈라타사라이), 미드필더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휴식을 취한다.

노이어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제롬 보아텡은 오른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또 다른 수비수 조나스 헥터(쾰른)도 허벅지에 이상 징후를 느껴 스쿼드서 제외됐다.
공격수 르로이 사네(샬케04)는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돌아가 18일 열리는 오스트리아와의 2015 유럽축구연맹 U-21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한다.
독일은 지난 14일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서 파리 테러 사태 속에 0-2로 패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같은 날 웨일스 원정서 3-2로 승리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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