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노르웨이 꺾고 44년 만에 유로 본선행

헝가리가 4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헝가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루파마 아레나서 열린 대회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서 노르웨이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헝가리는 1차전 1-0 승리를 더해 합계 3-1로 앞서며 지난 1972년 이후 44년 만에 본선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헝가리는 전반 14분 타마스 프리스킨의 선제골로 앞섰다. 후반 38분엔 코너킥 찬스서 상대 마커스 헨릭센의 자책골 행운까지 이어졌다. 노르웨이는 종료 3분 전 헨릭센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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