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0대 명승 토왕성 폭포, 이달 말 45년만에 일반 공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1.16 07: 46

토왕성 폭포 공개
[OSEN=이슈팀] 이달 말 토왕성 폭포가 공개된다.
설악산 10대 명승이자 3대 폭포의 하나인 토왕성 폭포가 이달 말 일반에게 공개다. 길이 험하고 낙석이 위험해 직접 폭포까지 갈 수는 없지만 보기 좋은 장소에 전망대가 마련됐다.

토왕성 폭포는 높이가 320m나 된다. 화채봉에서 시작해 칠성봉을 끼고 돌며 3단으로 꺾은 형태를 하고 있다.
낙석과 빙벽 때문에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을 400m가량 늘리고 전망대까지 만들었다.
이달 말 토왕성 폭포가 공개되면 육담 폭포에서 비룡, 토왕성으로 이어지는 3형제 폭포의 절경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설악 10대 명승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용아장성도 내년쯤 탐방객의 품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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