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어나니머스
[OSEN=이슈팀] 프랑스 공군이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공습을 가했다.
16일(한국시간) 프랑스 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보관소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에는 전투기 10대가 동원돼 20차례 폭탄을 투하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프랑스의 IS 공습 소식과 더불어 글로벌 해커 조식으로 알려진 어나니머스도 IS의 프랑스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예고하고 나섰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월 발생한 샤를리 에브도지에 대한 IS 테러 후 테러범들의 SNS 계정을 해킹한 바 있다.
한편, 지난 현지 시각으로 밤 9시 20분이 넘자 독일과 프랑스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경기장을 시작으로, 파리 시내의 레스토랑, 카페 등 총 6군데서 테러가 발생, 약 150명의 일반인이 사망했다.
테러범 용의자로 지목된 8명 중 7명은 테러 직후 도주, 이후 자살을 시도해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즉시 국가 경계령을 내리고, 테어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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