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네덜란드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 준결승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미국은 16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네덜란드가 뽑았다. 네덜란드는 3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오두베르 타석때 폭투가 나와 손쉽게 1-0을 만들었다.

그러자 미국은 5회말 흐름을 바꿨다. 네덜란드가 연이은 수비 실책으로 흔들리면서 2-1로 역전했고, 메이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이후 7회말 2점을 더해 승리에 다가갔다. 미국은 메이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프레이저의 적시 2루타가 터졌다. 그리고 맥브라이드의 희생플라이에 프레이저가 홈을 밟아 5-1이 됐다.
결국 미국은 8회말 패스트로니키의 희생플라이로 6점째를 뽑았고, 9회초까지 추가실점하지 않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