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4강 실패’ 쿠바 메사 감독, “좋은 경험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11.16 23: 24

쿠바 야구대표팀 빅토르 메사 감독이 대회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쿠바는 16일 대만 타이중 국제구장에서 열린 ‘프리민어 12’ 한국과 8강전에서 2-7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쿠바는 선발투수 몬티에트가 1이닝 3실점, 몬티에트의 뒤를 이어 등판한 모이넬로도 ⅓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자들도 5회말 2점을 냈으나, 이후 한국의 불펜진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한국은 쿠바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 도쿄행 비행기를 탄다. 한국은 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 후 메사 감독은 "선발투수가 제구가 안 됐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이곳에 와서 기쁘다. 선수들도 여기 와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이날 경기와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메사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가 많다. 한국과의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고 다음 국제대회에서 한국과 만날 날을 고대했다. / cleanupp@osen.co.kr
[사진] 타이중(대만)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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