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스 2골' 아일랜드, 보스니아 꺾고 유로 본선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17 07: 05

아일랜드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완파하고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했다.
아일랜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유로 2016 플레이오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4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던 아일랜드는 1승 1무로 우위를 점해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일랜드의 유로 본선 진출은 유로 2012에 이어 2대회 연속으로, 유로 1988와 함께 통산 3번째 진출이다. 아일랜드는 지난 2차례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아일랜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점유율 싸움에서 36-64로 크게 밀렸다. 또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공격도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골키퍼 대런 랜돌프의 선방 속에서 실점을 하지 않고 견뎌냈다.
흔들리지 않는 만큼 기회가 왔다. 전반 24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아일랜드는 조나단 월터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점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25분 월터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역전의 기회를 잃고 말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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