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드골항공모함
[OSEN=이슈팀] 테러와, IS와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가 이번엔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 골 항공모함을 걸프 해역에 파견했다.
16일(한국시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IS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테러를 뿌리 뽑겠다면서 국제사회의 단결을 촉구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지금 전쟁을 하고 있다"며 "테러리즘을 아예 뿌리 뽑겠다"고 이미 시작된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이번 파리 테러를 감행한 IS 격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도 요청했다.
프랑스 의회에는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 추방법을 만들자고 요청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 직후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 3개월 연장 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도 IS는 또 다른 테러를 경고하는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테러 목표지로 삼았다.
이들은 미국 중심의 동맹국을 십자군으로 지칭하고 유럽도 정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거에도 IS는 시리아에 공습을 가하는 미국 중심의 동맹국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