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등 일부업체가 참여한 가운데서도 나흘간 21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놀라운 결과를 기록했다.
예년에 비해 BTC 볼거리가 줄었지만 e스포츠대회, 게임기업 채용 박람회 등 전 세계 게임 트렌드를 한 자리에 모아 높은 인기를 끌었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지스타’ 효과로 인해 행사 기간 동안 게임 관련 상품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지스타 행사 기간 동안(11/12~15) 전체 게임기/타이틀 판매는 작년 지스타 기간(14/11/20~23)보다 12% 오른 수치를 보였다. 게임기 중에서는 XBOX 판매가 같은 기간 242%, 닌텐도DS가 12%, PlayStation은 5% 올랐으며, 타이틀은 PC 타이틀이 202%, 닌텐도wii가 43% 각각 판매 신장했다.

지스타 전시회가 아케이드게임관, 보드게임관, 콘솔게임관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던 만큼 각종 게임 판매도 골고루 오름세를 보였다. 새 제품 외에 중고 게임 본체 판매도 221% 증가했다. 또한 옥션 내 인기 검색어 26위에 ‘지스타’가 이름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스타는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TV, 커브드 모니터와 같은 게임 액세서리 전시도 마련했다. 이에 옥션에서 판매중인 게임 액세서리의 판매도 눈에 띄게 신장했다. 같은 기간 동안 게임패드 판매는 490% 급증했다. 게임패드는 오락실의 오락기를 떠올리게 하는 색색의 버튼들과 휠, 아날로그 스틱이 장착되어 있어 스크린 터치나 키보드 조작으로 하는 게임에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들에게 환영 받는 게임 액세서리다. 그 외에도 레이싱 휠, 조이스틱 등도 인기를 끌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끈 콘텐츠는 ‘가상현실(VR) 게임’으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넥슨 등은 지스타 전시장 내 안경 형태의 가상현실 게임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VR 헤드셋을 쓰고 게임기를 연결하면 온 시야가 게임 화면으로 둘러싸여 생생한 게임 플레이를 돕는다. 이에 옥션에서 판매중인 3D 안경 판매는 155% 늘었다.
이에 옥션에서는 게임 관련 기획전을 준비, 할인 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게임컨트롤러 전문 브랜드 ‘조이트론’의 게임패드 신상품을 최대 27% 할인 판매하며, 모바일, PC, PS3 게임 모두를 지원하는 ‘이엑스엠(EXM) 3in1 게임패드’ 등을 마련했다. 또한 ‘소니 게임 브랜드관’에서는 PS4, PS3 등 소니의 대표 게임 제품뿐 아니라 헤드셋, 충전 스탠드 등 게임 용품들을 할인 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옥션 오기명 소형가전팀장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대중들의 인기를 끌며 행사 기간 동안 게임 상품들의 판매가 눈에 띄게 신장했다”며 “콘솔 게임기기에서부터 게임타이틀, 레이싱 휠 등 다양한 품목들의 판매가 골고루 늘었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