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IFA 온라인 3' 국제e스포츠종목 가능성 확인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1.17 10: 37

[OSEN=신연재 인턴기자] 넥슨이 지난 12일 열린 ‘EA SPORTS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 2015’가  ‘EA SPORTS FIFA 온라인 3’의 국제e스포츠종목으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FIFA 온라인 3)’의 첫 공식 국제e스포츠대회 ‘EA SPORTS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 2015(이하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가 좌석 매진과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은 한국,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7개국이 출전한 총 상금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의 국제e스포츠대회로, ‘FIFA 온라인 3’로 펼쳐지는 첫 국가 대항전이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서 사전 판매된 현장 관람권 2천여 매는 1주 만에 매진됐다. 또한 대회 기간 ‘FIFA 온라인 3’ 홈페이지로 송출된 생방송은 전(全)일 동시시청자수 10만 이상(최고 12만 명)을 기록했다.
대회 내에선 중국, 태국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해외팀이 기대 이상 선전하며 매 승부를 박빙으로 만들었다. 
한국(B팀)은 양진협, 장동훈 등 국내 리그 우승을 경험한 실력파 선수를 앞세워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으나, 결승 상대 중국에게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에게는 상금 9만 달러(약 1억 원)가 수여됐다.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 2015’ 한국전 다시 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FIFA 온라인 3’는 글로벌 스포츠게임 ‘EA 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차세대 기술력을 도입해 한층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과 물리효과를 선보인다.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센스를 보유한 원작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8개국 대표팀과 36개 리그에 소속된 599팀 2만 3,024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 및 최신 라인업 정보를 제공한다. /yj01@osen.co.kr
[사진]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 2015 시상식.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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