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오스, 프랑스 테러 관련 추모행사 갖는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17 11: 06

대한축구협회와 라오스축구협회가 경기 전 프랑스 테러와 관련한 추모행사를 갖기로 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한국과 라오스의 경기에 앞서 프랑스 테러 참사와 관련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라오스축구협회와 협의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승인을 얻어 17일 열리는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프랑스 테러 참사와 관련한 추모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 전 열리는 추모 행사는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행사를 갖고, 한국과 라오스의 선수들은 검은색 암밴드를 착용한다. 이외에도 양 팀 관계자들은 검은색 리본을 착용해서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해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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