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스타즈가 연패 탈출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KB손해보험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1-3(25-23, 24-26, 19-25, 23-25)으로 역전패했다. 8연패에 빠지며 승점을 쌓지 못한 KB손해보험은 1승 9패, 승점 2점에 머물렀다.
경기 직후 강성형 감독은 "상대가 압박해오자 흔들렸다. 선수 교체 문제도 있었던 것 같다. 마틴과 요한이가 2세트에 큰 공격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잘 해놓고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짧게 총평했다. /nick@osen.co.kr

[사진] 천안=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