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리아 결승골' 아르헨, 콜롬비아 1-0 꺾고 WC 예선 '첫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18 07: 26

리오넬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가 짜릿한 1승을 챙겼다.
아르헨티나는 18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멘델레스에서 열린 2016 러시아 월드컵 예선서 콜롬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2무 1패 승점 5점을 기록했다. 반면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에 일격을 당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지난 예선 3경기 동안 아르헨티나는 1골만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메시 뿐만 아니라 주전들의 부상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운 콜롬비아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베찌의 패스를 이어받은 루카스 로드리고 비글리아가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1-0으로 앞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흔들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 구성에 변화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콜롬비아는 적극적인 선수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비글리아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