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의 본선 시드가 공개됐다.
유로 2016의 최종 플레이오프가 18일(한국시간) 마감됐다. 본선 진출 국가의 포트가 결정되면서 조추첨이 열리게 됐다.
이번 포트 결정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이탈리아(포트 2)와 웨일스(포트 4). 이들과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죽음의 조에 편성된다.

포트 1에는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그리고 독일, 잉글랜드, 포르투갈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탈리아가 2번 포트로 밀린 가운데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포트 4는 예선 마지막 라운드 극적인 본선행을 일궈낸 터키, 사상 첫 유로 대회에 도전하는 웨일스, 그리고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알바니아, 북아일랜드 등이 대기한다.
총 24개국이 유럽 축구 최강국 자리를 두고 다투는 대회의 본선 조 추첨은 12월 12일 파리에서 진행된다.
■ 유로 2016 조추첨 시드 배정(UEFA 순위)
포트 1 - 프랑스(개최국, 8위), 독일(1위), 스페인(전 대회 우승팀, 2위), 잉글랜드(3위), 포르투갈(4위), 벨기에(5위)
포트 2 - 이탈리아(6위), 러시아(9위), 스위스(10위), 오스트리아(11위), 크로아티아(12위), 우크라이나(14위)
포트 3 - 체코(15위), 스웨덴(16위), 폴란드(17위), 루마니아(18위), 슬로바키아(19위), 헝가리(20위)
포트 4 - 터키(22위), 아일랜드(23위), 아이슬란드(27위), 웨일스(28위), 알바니아(31위), 북아일랜드(33위)/ 10bird@osen.co.kr
[사진] UEFA 캡쳐.